제가 탁구에 관해선 관심이 하나도 없다가...
제가 탁구에 관해선 관심이 하나도 없다가
최근에 올림픽보면서 흥미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친구들이랑 몇번해보면서 실력 쌓고 있는데
잘할수있는 팁이 뭐가있을까요?
그리고 김경아선수 처럼 수비적으로 하는것도 신기해보이던데
그 깍는게 어렵나요?
쉐이크쓰시나요 팬홀더 쓰시나요?
저는 팬 홀더 쓰는데 탁구재밌죠ㅋㅋㅋㅋ
운동도 많이되요 ㅋㅋ
음.. 중고딩때 책상붙여놓고 쓰레빠로 치던기억이나네요...
담임선생님이 상금걸고 대회도했었는데... 그립다....
탁구를 고3때 정말 열심히 쳤었는데..ㅋ 청소 대충대충하고 탁구대로 달려가고
야자시간에도 몰래 하고
스핀거는게 정말 재밌더라구요
초보자는 팬 홀더로 시작하는게 편하고..실력도 금방 늘죠.. 근데, 팬 홀더는 깍는 연습은 별로 할 필요없습니다.
초보자라면 드라이브에 중점을 두고 연습하시고.. 바른자세를 유지하는게 좋습니다.
팔을 왔다갔다하면서 공을 쫓지말고.. 발을 움직이면서 공을 쫓고.. 팔은 바른 자세와 각도를 유지하는 식으로 많이 연습하는게 좋겠죠.. 그리고, 상대의 스핀건 공을 넘기는 노하우를 익혀야 겠죠.. 대부분은 스핀걸려있는공은 깍아서 넘기면 다 넘어가긴합니다. 하지만, 공이 뜰수있으니.. 깍긴 깍되 어떻게 조금 비틀어 깍거나 해서 낮게 깔아 넘기는 연습을 하는게 좋겠죠..
그리고, 쇼트를 많이 연습하는게 좋습니다. 쇼트의 각도를 잘익혀서.. 상대가 세게 넘긴 공을 갖다 대기만해서 넘겨야하는데.. 각도만큼 중요한게 타이밍이죠.. 쇼트는 공이 튀지자마자 갖다대면 상대받은 눈뜨고 당합니다. 쇼트 타이밍은 짧을수록 좋죠..
제일 힘든게 백스윙인데..이건 저도 정석자세는 아니라.. 저는 강하게 가로로 후려칩니다.. 그렇게 강하게 스핀먹여 공이 휘어들어가게하는데.. 정석은 아니죠.. 그래도, 아마추어한테는 잘먹히네요.. 공격력은 약해도.. 대부분 그쪽 스핀은 많이 접해보지 않았을테니까요..
결론, 초보라면 바른자세가 제일 중요하고 바른 자세를 위해 발을 많이 움직인다.. 드라이브와 쇼트를 많이 연습한다.
저도 재미로 친구들과 치는 정도 실력으로 꽤 잘하는 편이었는데.. 탁구선수였다는 사람한테 배울 기회가 있어 한달정도 배웠는데.. 드라이브 랠리만 계속 시키더군요.. 의외로 드라이브 랠리가 20개 왔다갔다하기도 힘들었었네요..친구들 사이선 좀 한다는 편이었는데도 말이죠.. 근데, 드라이브 연습많이 하면서 정말 실력이 확 늘었습니다. 드라이브와 쇼트 장착되니..상대방이 아무리 강하게 친다고 해도 갖다만 대면 넘길수 있다는 자신감때문에 상대방이 스매싱을 때려도 집중하게 되더라구요.. 정말 자세만 바르면 갖다만 대도 다 넘길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