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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입사 앞두고 오늘 저녁에 신입사원 간담회를 가져요.
느낌상 몇마디 나누고 술자리 가서 마시고 노래부르고 할 것 같네요.
자소서에 대학 시절 노래 동아리 활동 적었는데, 그걸 보고 면접관이 노래 잘 하나고 묻길래
괜한 자존심에(...) '가수만큼은 아니지만 웬만큼은 한다'고 대답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니 그냥 못한다고 할 걸 그랬어요 ㅠㅠ 그땐 대체 뭔 생각으로 그런 말을 했는지...
분명 한 곡 해야 할텐데, 평소 노래도 안 듣고 노래방 가본 지도 1~2년은 된 것 같고;;;;
뭐 좀 밝은 느낌의 발라드나, 적당히 흥겨운 댄스곡 좀 있음 알려주세요.
요새 노래는 잘 모르니 좀 오래된 곡으로요 ^^;;
옛날 노래 아무리 흥겨워도 외면 받으면 3분이 길게 느껴지고..호응도 없을뿐더러.
그나마 최신 신나는거 혼자라도 부르면 ..외면은 받겠지만..신입다운 패기는 느껴질거 같네요.
최신 노래 부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