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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용량 늘리는 것만큼 가성비 좋은 업글방법도 별로 없죠.
크롬 빠르다는 건 옛날얘기인듯. 같은 크로미움 기반의 오페라가 훨씬 빠릅니다.
메모리 많이 먹는건 똑같아도 훨씬 빠릿해요.
오페라에 Extension이라는 익스텐션 설치하면 크롬용 확장프로그램도 다 사용가능함..
이미지 검색때문에 크롬이 당연히 좋을거라 생각하고 이걸로 검색하고 작업하는데...
어느정도 몇 번 찾고 하니 메모리부터 창 열리는것도 느려지고 장난이 아니더군요.
더이상 예전 크롬이 아닌것 같은....게다가 익스플로러 11이 이젠 너무 빠르고 좋아서 더이상 크롬은 사용을 안 하게 되네요.
요즘 느끼는건데 피씨용 크롬 뿐만이 아닌 아이튠즈와 안드로이드용 크롬도 똑같이 무거워진거 같더라구요.
히스토리나 북마크 연동이 편해서 여태껏 그냥 썼었는데 슬슬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피씨는 일단 크롬엠도 같이 쓰고있긴함..
속도를 위해서 메모리를 많이 쓴다고 하죠.
크롬이 무거워진 것 (무겁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정의하는게 이런 논의에서는 제일 중요하겠지만..^^) 은 사실이고 빠른 랜더링 패쓰를 위해서 랜더 레이어를 기존 관점으로 보면 하다시피 많이 만들어서 메모리를 많이 점유하는건 특별히 개념과 원리를 몰라도 누구나 작업 관리자를 열어보면 쉽게 알수 있는 사실일겁니다.
게다가 몇몇 크리티컬한 버그까지 종종 보고 되어서 처음의 그 센세이셔널한 이미지가 지금은 많이 퇴색되었죠..^^
아이러니하게도 옛날 모자이크와 IE의 경쟁에서 IE가 승리한 후 그 기반이 단단해진 것과 똑같은 전철로, 크롬도 이런저런 사용자 불만이 급증하고 있지만 사용자의 요구보다는 이제는 종종 폐쇄적이고 독단적이라고 비판까지 듣는 구글의 비전 만으로 리비전이 올라감에 따라, 다른 브라우저로 바꾸고 싶어도 지금까지 사용했던 환경을 쉽게 바꾸기 힘든 점, 단시간에 모든 브라우저의 정점에 올라서게 한 기반이 된 엄청난 플러그인과 앱들을 쉽게 포기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 제 아무리 불여우와 오페라가 빠르네 뭐네 하더라도, 자신만의 크롬 환경을 구축해놓은 사람들은 정말 옮기기가 쉽지 않죠, IE는 논외이고....OTL
브라우저 단독으로만 보자면, 지금은 어떤 브라우저를 쓰더라도 큰 문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IE의 성능은 엄청나게 올라섰고, 불여우와 오페라는 현상유지라고 평해도 좋을만큼 발전이 더디고, 크롬은 외려 하고 있다고 생각드니까요. 상향 평준화라고 할까요.
다만, 지금까지 크롬을 사용했던 사람들에 한해서는...계속 지켜 보며 계속 무거운(?) 브라우저를 써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가 남습니다..^^
계속 크롬이 무겁다고 여기신다면,
간단한 인수 몇가지로 랜더 옵션을 조절하면 나름 쾌적하게 쓸 수 있습니다.
제일 문제가 되는게 무식한 랜더 레이어의 생성인데, 이 또한 조절이 가능합니다.
뭐 특별히 엄청난 메리트가 없는 한.....크롬을 사용했던 유저들은 쉽게 갈아타기가 쉽지는 않죠.